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저용량 에스트로겐 패치,폐경기 증상 완화
상태바
저용량 에스트로겐 패치,폐경기 증상 완화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소량 사용...안면홍조 현저히 감소
1일 0.014 mg의 최저 용량 에스트로겐 패치가 폐경기의 안면 홍조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University of Medicine and Dentistry of New Jersey’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용량이 뼈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이러한 극소량의 용량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안면 홍조를 앓고 있는 건강한 폐경기 이후 여성 4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에게는 극소량의 에스트로겐, 1일 0.023mg의 저용량 에스트로겐 혹은 위약이 주어졌다.

연구진은 12주 후, 안면 홍조의 심각도가 위약군보다 에스트로겐군에서 현저히 감소됐다고 전했다.

그 시점에서 극소량의 에스트로겐이 주어진 여성들의 41% 이상이 하루 안면 홍조를 최소 75회 덜 겪은 반면, 위약 패치가 주어진 여성들은 24%가 이와 같은 효과를 얻었다.

한편, 위약군과 에스트로겐군간의 부작용 발생에 있어서는 어떠한 차이도 없었다.

연구진은 극소량 에스트로겐 패치가 최소의 부작용, 최대의 수용도와 함께 효과적인 증상의 완화를 가져오면서, 폐경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유용한 치료 요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Obstetrics and Gynecology’ 10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