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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사 성장률, 외자사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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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사 성장률, 외자사 크게 앞질렀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0.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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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한미 유한 대웅 15%이상 성장
3분기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외형 성장률이 다국적제약사 성장률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키움증권이 이수유비케어의 UBIST를 이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3분기 원외처방 의약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이 중 국내 상위 제약사인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은 평균 15% 이상의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원외 처방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다국적제약 상위 10개사 평균 8.3%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 평균 성장률을 소폭 상회하는데 그쳤다.

다국적제약사 3분기 원외 처방 시장 성장률은 2분기 성장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2분기 다국적제약 상위 10개사는 13.8% 성장률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 성장률 9.8%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원외 처방 성장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 기여도 역시 올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국내 상위제약사 제품인 스티렌, 레바넥스, 레보비르 등은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최근 1~2개월 동안 업종 지종지수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및 공정위의 리베이트 과징금 부과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와 있다”며 TOP PICKS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한미약품, 부광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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