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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의 자정활동에 공정위 화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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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의 자정활동에 공정위 화답해야
  • 의약뉴스
  • 승인 2007.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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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공정경쟁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협회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경하다.

각 제약사가 의약단체의 행사에 개별 협찬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위반했을 경우 의약전문지에 공표한 후 관련 당국에 위반 사실을 고발하기로 까지 했다.

이같은 결정은 제약협회 구성 이후 회원사에 내리는 아마도 가장 강경한 조치의 일환으로 파악되고 있다. 협회가 이런 강경 일변도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불공정 행위로는 한미 FTA시대를 맞아 생존 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인식이 뒷받침돼 있다.

협회는 지난 5월 이미 공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인 CP 도입을 독려하고 실제로 많은 제약사들이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입했거나 가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때에 공정위는 위반 17개 제약사 가운데 4개사에 대한 조사발표를 이번주에 할 모양이다.

관련 제약사들이 입게 될 타격은 상당히 크다. 100억원 내지는 수 십억원을 과징금으로 내야 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로 굳어 지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법대로'가 원칙이지만 협회의 이런 자정 노력과 제약사들의 적극 노력에  대한 최소한 화답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정위에 주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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