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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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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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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및 한약 관련 9개 단체가 불량 한약재 추방을 결의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를 비롯 대한한약사회, 대한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한약한약제조협회, 서울약령시협회 한국생약협회, 한약발전연합회 등 한약 관련 9개 단체는 11일(목) 오후 2시 서울약령시협회 앞에서 국민들로부터 한약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한약관련 단체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한약 관련 단체들은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을 통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 가칭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본부를 결성키로 하고, 한약재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결의대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은 “한의약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한약관련 단체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를 계기로 국민들로부터 한약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정부당국의 정책과 규제기준을 적극 준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등 한약 관련 단체장들이 직접 불량 한약재를 실어 날라 폐기처분하는 퍼포먼스가 시연되어 언론 및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는 한의약 관련 단체는 한약과 관련한 많은 문제들을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해당분야의 종사자인 우리들의 역할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이번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 결의대회를 통해 한의약 관련 각 단체는 정부당국의 정책과 규제기준을 준수하고 고품질 안전한 한약재의 유통시장을 형성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의약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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