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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주가, 급락세 진정 회복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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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주가, 급락세 진정 회복 기미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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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0일간...3000억원 증발

동아제약이 연이은 주가하락으로 40일만에 3,000억원을 날렸다.

지난 8월31일 동아제약 주가는 120,000만원까지 상승해 시가총액이 1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나, 10월9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94,800원까지 하락해 시가총액이 9156억원까지 떨어졌다.

동아제약 주가 하락은 경영 분쟁으로 인해 한 달 새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에는 동아제약 감사가 강문석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에 형소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아제약 주가는 전날 대비 7.04% 하락했다.

하지만 9일 동아제약 현 경영진이 강문석 이사를 형사고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던 동아제약의 주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9일 종가 기준으로 동아제약 주가는 전날 대비 4.06% 상승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오는 31일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부자간의 표대결이 이루어질 것을 앞두고 불확실한 상황을 반영한 매수세 감소가 주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 "10월중순경 공정위의 대형제약사에 대한 1차 과징금 발표 뉴스도 동사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었다고 판단된다"면서 "동아제약의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650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246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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