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화학요법제...위험대비 효과 적어
의학 전문가들이 주요 유방암 화학 요법 치료제인 안트라싸이클린(anthracyclines)이 주요하지 않은 약으로 취급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약은 일부 여성들에게 있어서 심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어 왔으며, 새로운 연구에서는 안트라싸이클린이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더 안전한 화학 요법 치료제들보다 유방암에 대해 더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Journal of Oncology’ 10월호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안트라싸이클린이 주어진 유방암 생존자들이 다른 화학 요법 약이 주어졌던 여성들에 비해 10년 안에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10월호에 게재된 한 기사에서는 화학 요법 기간 동안 즉각적인 심부전은 드물며, 환자들 중 2% 정도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연구를 이끈 듀크 대학 파멜라 더글라스(Pamela Douglas) 박사는 안트라싸이클린이 주어진 환자들 중 10~50%가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이 일반적으로 나이와 관련된 상태에 걸리기 더 쉽도록 만드는 잠재적인 심장 약화를 경험한다는 사실이 발견된 바 있다고 말했다.
더글라스 박사는 치료 기간 동안의 흉부 방사선, 스트레스, 육체적인 활동 부진과 체중 증가를 포함한 다른 요소들이 유방암 환자들의 심장 문제 발병에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AP 통신은 ‘National Breast Cancer Coalition’이 종양학자들과 미국 정부관계자들이 치료 가이드라인을 다시 고려할 것을 권하고 있으나, 많은 종양학자들이 회의적이며, 다른 화학 요법 약이 안트라싸이클린만큼 효과를 나타낸다는 더 많은 증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글라스 박사는 모든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 시작 이전에 정식으로 심장 위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AP 통신은 이 연구 결과들이 암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의사들이 암 치료 후 부가적인 심장 치료가 필요한 여성들을 판별해 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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