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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특진+차량제공, 영업사원 '할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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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특진+차량제공, 영업사원 '할만하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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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매출 일등공신 기여도 인정 보상

제약기업들이 회사 매출 일등공신인 ‘영업직원 기 살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영업왕을 비롯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우수 영업사원들에게 푸짐한 상품·포상금을 지급, 업계 최고의 보상을 하고 있는 것.

이에 영업직원이 때로는 타 부서 직원보다, 또 회사 상사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사례도 연출되고 있다. 최근 현대약품은 ‘최우수 영업사원 부부동반 모임’을 개최했고 제일약품 은 포상금에 이어 특진도 단행했다.

   
▲ 제일약품은 우수영업사원에게 포상과 특진을 단행했다.

휴온스는 전 영업부 직원에게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약품…포상+특진 단행

제일약품은 얼마 전 ‘하반기 영업·마케팅 POA’를 거행, 상반기에 올 매출목표 3,200억 원 달성의 기반을 마련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성석제 사장은 영업실적이 탁월한 이기붕 지점장 외 19명에게 포상을 하고, 김기형 외 8명에게는 포상과 함께 특진을 단행했다.

아울러 성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하반기에도 고구려를 세운 주몽처럼 “반드시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투철한 의지와 사명감으로 제일약품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주인공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약품…“행복한 가정이 제약사의 경쟁력”

현대약품은 최근 63빌딩 백리향에서 최우수 영업사원(12명)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다.

윤창현 사장은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과 영업활동성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훌륭한 인재를 내조하는 아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 현대약품의 우수영업사원 가족모임 행사장면.

또한 이날 모임은 배우자의 직업(영업사원)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다잡아 보는 계기가 됐다.

◇휴온스…전 영업사원에게 회사차량 무상제공

휴온스는 영업사원 전 직원에게 중형차량인 대우자동차 토스카 2.0 102대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차량 무상지원은 국내 제약업계에선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파격적인 지원에 대해 “기동성을 내세운 차별화된 영업을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영업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업직원들의 기(氣)를 북돋아 휴온스에 근무하는 것만으로 긍지도 갖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영업본부장(이상만 이사)도 “영업사원이 항상 회사의 고마움을 알고 회사가 먼저 직원에게 베풀어 직원의 사기가 높아지면, 영업실적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온스는 최근 2007년 매출목표를 607억 원에서 645억 원(전년대비 35% 성장)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고, 올 매출목표를 12월 중순에 마감 짓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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