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당국은 심각한 간 손상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항염증성 약물인 프렉시지(Prexige, lumiracoxib)의 판매를 더 이상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CBC 뉴스는 성인의 골관절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Cox-2 억제제(Cox-2 selective inhibitor drug)가 2006년 11월 이후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프렉시지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프렉시지에 대한 심각한 간 손상 관련 부작용 위험이 하루치 용량 100mg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되어질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CBC 뉴스는 캐나다에서 발생한 두 건을 포함, 4건의 간염 발생 경우가 프렉시지와 관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노바티스사(Novartis AG)에 의해 제조되는 프렉시지는 1일 용량 200mg, 400mg과 관련이 있는 심각한 간 손상 발생이 있었던 2007년 8월 이후 호주 시장에서 회수된 바 있다.

캐나다 보건부는 프렉시지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할 것이며, 남아있는 프렉시지를 약국에 반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