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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ㆍ 개량신약 육성, 가격정책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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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ㆍ 개량신약 육성, 가격정책 매우 중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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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학회 총회...강원 약대 이범진 교수 주장
▲ 강원대 약대 이범진 교수는 신약이나 개량신약의 발전에 정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TA 시대를 맞이해 경쟁력 있고 높은 수준의 신약과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정부 기관의 종합적 네트워킹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열린 한국의약품 법규학회 총회에서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는 신약과 개량신약 육성 방안으로 정부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 교수는 “의약품 개발과 육성에는 다양한 학문적 지식과 정부기관의 종합적인 정보네트워킹이 필요하다”며 “정부내 연구 및 개발 육성기관, 특허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관리공단, 식품의약청안정청 등 관련 분야의 역할과 기능이 상호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2단계 재정적 지원 및 관련 법규 및 규제 사항의 조율이 보다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양한 신약이나 수퍼제네릭 등 기술제품에 대하여 적절한 가격 책정과 보장이 매우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짝퉁, 복제약 등으로 표현되는 국산 제네릭에 대한 올바른 용어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의약품의 연구개발은 근본적으로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이므로 단순하 시장 경제나 경쟁력이 우선될 수 없다”면서 “의약품 개발은 국민 복지와 행복 추구와 함께 오케스트라와 같은 다양한 학문의 발전과 육성이라는 숭고한 본질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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