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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수술전, 고지혈증약 복용 중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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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수술전, 고지혈증약 복용 중단 안돼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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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어떤 경우든 수술결과 같다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어떤 종류의 비심장 수술 이전에라도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American Heart Association’과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가 최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함께 발표했다.

2002년 발표됐던 것을 업데이트 한 이번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심장과 관련이 없는 수술 동안 혹은 바로 직후 심장 문제에 대한 심장 질환자들의 위험을 고려하고, 감소시키기 위한 틀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많은 심장 질환자들은 관상동맥우회술 혹은 동맥 개방 과정을 통해 심장 질환을 먼저 고치지 않고 비심장 수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또, 이 가이드라인은 비심장 수술 이전에 심장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약술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리 A. 플리셔(Lee A. Fleisher) 박사는 “과거에 우리는 불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가장 좋은 방법을 우리에게 지도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수의 연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앞서 수술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심장 질환의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진단적인 테스트를 필요로 했다”고 덧붙였다.

플리셔 박사는 “우리는 비심장 수술 준비를 위해 환자들의 심장 질환을 고쳐야 했고, 많은 검사를 실시해야 했다. 심장 질환을 먼저 고쳐놓든지 아니든지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수술적인 결과가 같다는 사실을 우리는 현재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Circulation’ 부분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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