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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100년 기업' 도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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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100년 기업' 도약 선포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10.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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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행사...김은선 부회장 핵심인재 강조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일 오전 10시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창업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1천 400여 명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승호 회장…100년 기업 도약 당부

김승호 회장은 “2007년 10월 1일, 역사적인 창업 5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피땀 어린 노력과 희생이 있기에 아기부터 노년까지 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오늘의 토탈헬스케어그룹, 보령제약이 존재했다”고 말했다.

   
▲ 김승호 회장은 보령제약의 앞으로 50년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보령인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 김 회장은 “첫째로 역사적 소명 완성을 위한 철저한 의식 개혁을 해야 한다. 둘째로 완벽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완성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즉 원칙과 상식을 준수하는 한편, 자신의 주장 1%를 양보하고 상대방을 존중해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조화를 이루자는 것. 마지막으로 “창조 경영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김회장은 “지난 50년 보다 앞으로의 50년이 더 험난할 것”이라며 “성실과 인내로써 100년 역사에 찬란하게 빛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자전거에 몸을 싣겠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김회장은 오는 12월말까지 50억 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노인복지 사업, 헬스케어 사업, 영유아케어 사업 등을 펼치는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사업의 핵심이 될 노인복지 사업은 노인복지시설 지원, 무의탁 독거노인 지원 등이 중심이 된다. 헬스케어 사업은 저소득층 건강 지원, 저소득층 장학지원 등이다. 영유아케어 사업은 영유아 복지시설 지원, 출산ㆍ육아 정보 지원, 구순구개열 환아 지원 등이다. 출연재산은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 김은선 부회장은 핵심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 수반되는 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야 말로 지난 50년 동안 보령을 사랑해준 모든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에세이집 ‘끝은 생각하지도 마’도 출간했다. 이 에세이는 지난 50년간 보령제약그룹을 경영하면서 얻은 성공의 비결과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김은선 부회장…핵심인재 집중육성, 업계 최고 보상

아울러 이날 보령 창업50주년 기념식에서는 보령제약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CI가 발표됐다.

과거 현재 미래를 의미하는 세 가지 형상이 만나 하나가 되는 심볼은 ‘Total Health Care Company’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하려는 미래지향적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제2의 도약을 꿈꾸며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린컬러(Green Color)는 인류의 소중한 생명을, 그레이컬러(Gray Color)는 보령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블루컬러(Blue Violet Color)는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혁신적인 미래를 나타내고 있다.

김은선 부회장은 창업5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보령50년 사사(社史) ‘BORYUNG HISTORY’를 통해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는 있지만 누구도 미래를 정확히 내다볼 수는 없다. 50년 전 보령약국의 문을 열었던 그 때 누구도 지금 보령제약그룹의 위상을 예견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50년 값진 역사를 바탕으로 인류 건강을 위한 일이면 전 세계 어디라도 다닐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이러한 100년 기업으로의 무한도전을 위해서는 첫째, 건강하고 유연한 기업문화 구현 둘째, 앞서가는 인사시스템(핵심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업계 최고 보상) 셋째, 고품격 제품, 양질의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령제약의 새 CI.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창업주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하면서 건강사업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1963년 보령제약을 창립하며 본격적으로 제약사업에 뛰어든 뒤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의 관계사를 중심으로 임상의과학적인 제품들을 통해 인류건강에 공헌하며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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