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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비아, 당뇨시장 공략 본격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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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비아, 당뇨시장 공략 본격 결과 주목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10.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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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2500억 시장 눈독
올해 2,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당뇨 치료제 시장에 한국MSD ‘자누비아’가 후발 주자로 뛰어들게 됐다.

DPP-4 D억제제 당뇨치료제 계열인 자누비아는 최근 식약청으로 국내 허가를 받고, 11월 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누비아는 인크레틴의 기능을 억제해 자연적인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DPP-4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시키지 않는 새로운 기전의 기능을 가진 새로운 기전의 당뇨 치료제.

또 회사측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체중 증가와 저혈당 등 부작용 발생빈도가 낮은 것이 특징으로, 장기 치료 중이거나 여러 약을 병용하는 환자에게도 24시간 내내 일관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당뇨 치료제 시장은 한독약품 ‘아마릴’, 한국GSK ‘아반디아’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부광약품 ‘치옥사이드’, CJ약품 ‘베이슨정’, 대웅제약 ‘다이아벡스’ 등이 뒤따르고 있다.

자누비아의 등장으로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아제약, 종근당, LG생명과학, 일동제약, 삼진제약, 유유 등이 당뇨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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