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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공정경쟁 팔 걷어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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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공정경쟁 팔 걷어 부쳤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9.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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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도입 착착진행...잇따른 공시

제약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한다는 내용의 공시를 띄우고 있다.

상위 제약사들이 대거 공시한데 이어 중소 제약사들도 속속 동참하고 나섰다.

이는 공정거래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정·투명한 거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들 제약회사들은 공시를 통해 영업, 마케팅 부서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2회 4시간 이상 교육한다고 밝혔다.

   
▲ 제약사들의 공정거래 의지가 속속 확인돼고 있다.

추가 교육 필요시에는 영업, 마케팅 부서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2시간 이상 공정거래 의식함양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사전감시를 통해 불공정거래 예상행위에 대한 집중적 감시, 자문활동을 펼치고 사후감시를 통해서는 사후적발 및 개인과 조직에 대해 CP를 기준으로 징계하게 된다.

◇7월부터 운영…삼일, 근화, 한올제약

삼일제약은 지난 4월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방안 작성 및 내부보고(이하 : 내부보고)'를 마쳤다. 조연용 전무이사를 5월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해 7월부터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근화제약도 5월 28일 내부보고를 통해 7월 2일 자율준수 관리자(윤형원 이사)를 임명한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올제약 역시 5월 내부 보고를 거쳐, 7월 자율준수 관리자(마케팅본부 서정용 이사)를 임명, 7월 1일 이후 CP를 운영해오고 있다.

◇8월부터 돌입…한미, 유한, 녹십자, 일성, 국제약품

한미약품은 지난 6월 내부보고를 하였다.

이어 8월 9일 마케팅기획팀 박종우 이사를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해 8월부터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 5월 내부보고를 거쳐 7월 25일에는 나충균 상무이사를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로 임명했고, 8월 1일 이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6월 내부보고를 완료했다.

8월 28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관리자를 임명(영업기획실 김영필 상무)해 8월 이후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일성신약은 5월 내부보고를 통해 6월 26일 이영석 상무이사를 관리자로 임명했다.

8월 1일부터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국제약품도 7월 자율준수 프로그램 관리자(안재만 상무)를 임명, 8월부터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9월부터 진행…동아, 대웅, 제일약품

동아제약은 지난 6월 내부보고를 마치고, 9월부터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동아는 이달 8일 경영지원실장 이항규 상무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달 17일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영업본부 이호경 상무)를 임명, 이달 17일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제일약품은 7월 내부보고를 거쳐 8월 28일 영업총괄본부 유승철 상무이사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9월 이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10월부터 가동…안국약품

안국약품은 8월 7일 도입계획을 작성해 22일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김대규 마케팅 이사) 및 조직을 결성했다. 프로그램 사규화 및 제재 프로그램 가동은 10월 중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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