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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원외처방 성장 기여도 감소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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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원외처방 성장 기여도 감소세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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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저성장 그쳐...30.6%에 불과

다국적제약사의 원외 처방 시장 성장 기여도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원외 처방 금액은 전년 동기 10.7% 증가한 6,394억원으로 추산했다.

다국적제약사의 전체 성장 기여도는 7월 대비 3% 가량 하락한 30.6%에 그쳤다. 다국적제약사 성장 기여도는 올 들어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외 처방 고성장 영역인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리피토의 특허만료에 따른 리피토 점유율 하락 기조가 나타나는 등 치료 영역별 주요 품목들의 시장 점유율이 국내제약사 제품과 혼전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국적제약사가 주춤하는 사이 동아제약과 녹십자 대웅제약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우러별 처방 금액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올메텍 점유율이 17%까지 올랐으며, 동아제약 스티렌, 부광약품 레보비르, 중외제약 리바로 역시 꾸준한 점유율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올 하반기 약가 재평가,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등 정책 리스크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약가 재평가 등 정책 변수가 1회적인 것이 아니라 상시적인 것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리스크에 대한 노출이 낮은 녹십자, LG생명과학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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