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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백인비해 항혈전제 출혈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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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백인비해 항혈전제 출혈 위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9.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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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반응 인종간 차이 관심 증폭
심장 마비가 있었던 이후 항혈전제로 치료된 아시아 환자들이 백인 환자들에 비해 출혈 합병증을 경험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듀크 대학 의료센터(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트레이시 Y. 왕(Tracy Y. Wang) 박사는 “아시아 환자들이 출혈 위험이 높다. 이 결과는 부분적으로 이 그룹에서 약을 과잉투여했기 때문일 수 있겠지만,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에 있어서 인종적 차이들이 있을 수 있다는데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저용량의 항혈전제제가 아시아 환자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몇몇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진은 심장 마비가 있었으며, 진행중인 연구에 참여하고 있었던 1,071명의 아시아 환자들과 72,513명의 백인 환자들을 비교했다.

병원에서의 사망률과 심장 마비의 반복 발생을 포함한 다양한 척도에 있어서 두 그룹간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심각한 출혈률은 백인보다 아시아인에게서 6.6%:9.6%로 현저히 더 높았다. 이것은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고려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연구진은 항혈전제 치료에 대한 반응에 있어서 인종적 차이들을 조사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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