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Lipitor)가 2004년 미국에서 18~64세 사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된 약으로 집계됐다고 AHRQ(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가 최근 밝혔다.
또, 이 나이대에 있어서 리피토의 판매액이 거의 50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 조코(Zocor)는 23억달러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적으로 4위에 랭크됐다.
2위와 3위는 위산을 감소시켜주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pump inhibitors) 넥시움(Nexium)과 프레바시드(Prevacid)가 차지했다. 이 두 약은 18~64세 사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각각 27억 달러와 24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항우울제 졸로푸트(Zoloft)는 19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려 5위를 차지했다.
한편, AHRQ의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사람들에게서는 리피토(43억5천만 달러), 조코(24억 달러), 항혈소판 약 플라빅스(Plavix, 17억 달러), 협심증과 같은 몇몇 종류의 가슴 통증과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지는 칼슘 채널 차단제 노바스크(Norvasc, 15억 달러),넥시움(15억 달러)이 각각 1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또, 17세 이하의 사람들에게서는 천식약 싱귤레어(Singulair, 6억8천만 달러),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치료제 콘서타(Concerta, 4억9천만 달러), 스트라테라(Strattera, 4억3천만 달러), 아데랄(Adderall, 4억1천만 달러)과 항히스타민제 지르텍(Zyrtec, 4억2천만 달러)이 상위 5개 약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