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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서 조코로 변경, 심장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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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서 조코로 변경, 심장 위험 증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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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지원으로 이루어진 연구 결과
화이자사(Pfizer)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Lipitor)를 복용하다 현재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네릭인 머크사(Merck &Co)의 조코(Zocor)로 약을 바꾼 환자들은 심장 마비 혹은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화이자사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연구를 통해 최근 나왔다.

영국의 데이터베이스를 관찰한 것을 기초로 한 이번 연구 결과는 5일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 모임에서 발표됐으며, 약물 변경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로이터지는 보도했다.

화이자사의 연구에는 1997~2005년 사이 6개월간 리피토를 복용하다가 조코로 바꾼 2,511명의 환자들과 리피토를 지속적으로 복용한 9,009명의 환자들에 대한 결과들이 비교됐다.

연구 결과, 약물 변경이 심장 마비, 뇌졸중, 사망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문제 관련 위험을 30% 증가시켰다. 약물 변경 원인은 알 수 없었으며, 환자들은 연구에 있어서 각각의 부문으로 무작위 분류되지 않았다.

연구진 중 한 명이었던 ‘University of Amsterdam's Academic Medical Centre’의 피터 랜스버그(Peter Lansberg) 박사는 “리피토가 혈중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있어서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러한 차이가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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