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간호조무사협회장 “의료법 개악 반드시 저지”

한국간호조무사협회(중앙회장 임정희)는 지난 1일 오후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창립 제3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임정희 회장은 “간호조무사가 간호관리료 지급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라며 “정부는 하루속히 간호조무사를 간호관리료 지급대상에 포함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임회장은 또 “간호조무사의 핵심업무인 ‘진료보조’가 제외된 채 의료법 전면개정 법률안이 국회로 넘어간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의협, 치협, 한의협과 공조하여 의료법 개악을 반드시 저지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병원급 의료기관의 간호조무사 정원규정 신설과 학력 상향,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간호조무사의 인력 활용 등 국민건강 증진과 간호조무사의 권익 신장을 위해 풀어야 할 숙원사업 해결에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여성학자 박혜란 선생님을 초빙하여 “변하는 사회, 인생계획 다시 짜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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