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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툴린 데포, 말단 비대증 치료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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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툴린 데포, 말단 비대증 치료제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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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FDA는 최근 소마툴린 데포(Somatuline Depot, lanreotide acetate injection)를 성장 호르몬과 관련된 희귀 질환인 말단 비대증(acromegaly)을 치료하는 약으로 승인했다.

호르몬의 비정상적인 분비에 의해 야기되는 이 질환은 손, 발, 얼굴의 뼈, 심장, 간과 같은 내부 기관이 커지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FDA는 “만약, 말단 비대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심장과 호흡 문제, 당뇨병, 결장암으로 인해 일찍 사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질환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만5천여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마툴린 데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4백명의 사람들을 포함한 두 개의 임상 시험에서 평가됐다. 가장 잦은 부작용으로는 설사, 담석, 피부 반응, 느린 심장 박동, 혈당 수치의 변화 등이 있었다.

소마툴린 데포는 프랑스의 보푸 입센(Beaufour Ipsen)사에 의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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