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에 대한 새로운 미 연방 가이드라인이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를 천식 치료의 일차적인 약으로 권장했다고 로이터지가 최근 보도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전세계 3억여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천식을 치료하는 약으로 판매되고 있는 몇몇 계열약 중에 한가지이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공기를 폐로 운반하는 기관지의 염증을 감소시키며, 점액 생성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는 플로벤트(Flovent)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의 플루티카손(fluticasone)과 GSK 애드베어 제품의 일부도 포함된다. 애드베어는 플루티카손과 살메테롤(salmeterol)을 혼합한 약이다.
부데소나이드(Budesonide)는 풀미코트(Pulmicort)라는 상표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사(AstraZeneca)에 의해 판매되고 있으며,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은 아즈마코트(Azmacort)라는 상표명으로 애보트사(Abbott)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다른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는 큐바르(Qvar)라는 상표명으로 테바사(Teva Pharmaceuticals)에 의해 제조된 베클로메타손(beclomethasone)과 모메타손(mometasone)으로 알려져 있는 쉐링 푸라우(Schering-Plough)사의 아스마넥스(Asmanex)가 포함된다.
지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에 의해 제조된 졸레어(Xolair)는 단일 클론 항체로, 성분명 오마리주맵(omalizumab)으로도 알려져 있다. 졸레어는 12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만 사용되도록 승인됐다.
다른 계열의 약들 중에는 수축된 기도를 열어주는 기관지 확장제로 장시간 작용하는 베타-2 작용약(long-acting beta-2 agonists, LABAs)이 있다.
LABA 계열약에는 세레벤트(Serevent)로 판매되고 있는 GSK의 살메테롤, 애드베어 제품 중 일부와 포라딜(Foradil)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노바티스사의 포모테롤(formoterol)이 포함된다.
자문단은 이러한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권장했으며, 이러한 약물이 급성 증상 치료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5세 이상의 환자가 가외의 약물이 필요하다면,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함께 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