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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용 감소ㆍ질 향상, '전문간호사'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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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용 감소ㆍ질 향상, '전문간호사' 적격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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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자원팀 박기준 사무관 지적
의료서비스의 비용을 줄이면서 높은 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팀 박기준사무관은 29일 열린 노인간호사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사무관은 ‘국민의료비의 감소와 전문인력 수용증가. 병원인력의 효율적 활용, 서비스의 질 향상, 전문서비스 기회 확대’ 등을 전문간호사의 도입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설명했다.

지난 73년부터 부분적으로 인정돼온 전문간호사는 지난해 7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에 관한 규칙이 제정됐다. 현재는 가정, 마취, 감염관리, 노인, 보건, 산업, 응급, 정신, 종양, 중환자, 호스피스, 아동, 임상전문 등 13개 분야의 전문간호사가 있다.

박사무관은 앞으로의 전문간호사 정책방향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 인구고령화와 질병구조변화 등의 보건의료 환경변화 ▲ 보건의료정책실현 확대 ▲ 소비자들의 전문화된 양질서비스 요구 등이라고 지적했다.

박사무관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배출된 전문간호사 수에서는 가정(6,121명)과 보건(2,051명)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노인전문간호사 시험이 도입된 이래로 현재 교육기관에 등록된 인원수는 노인전문간호사가 압도적으로 많다.

“앞으로의 사회변화와 전문화된 서비스 요구로 노인전문간호사를 포함한 전문간호사의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한 박사무관은 “적정한 수요관리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간호사에 대한 고시의 폐지와 규칙 제정을 추진하고 의료법 개정으로 교육기관 취소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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