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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크리텍 약국POS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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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크리텍 약국POS시장 ‘노크’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8.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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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2차원바코드 결합된 약국용 POS 시스템 곧 출시
   
▲ 김영식 성동구약사회장(밸크리텍 기술마케팅고문)과 공흥택 밸크리텍 대표가 약국사업본부 출범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POS(Point of Sales)시스템 전문회사로 국내 시장점유율이 선두권인 밸크리텍이 약국POS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밸크리텍은 23일 본사에서 약국사업본부 출범식을 가지고 곧 출시할 약국용 POS시스템을 공개했다. 본부장은 국내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한현수상무가 겸임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식 성동구약사회장이 기술마케팅고문의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밸크리텍은 최근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POS 시장에 한계를 느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왔다. 그 과정에서 전국의 2만여 개 약국이 제대로 된 POS를 사용하는 약국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POS를 사용하는 약국조차 많지 않다는 것을 파악했다.

밸크리텍은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김영식 성동구약사회장의 자문을 참고로 약국용 POS를 개발해 왔다.

밸크리텍의 약국용 POS시스템은 좁은 약국환경을 고려해 소형화되고 통합 2차원바코드와 Second Monitor를 기본으로 장착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간단한 업그레이드는 약사가 직접 하기 쉽도록 디자인하고 원격으로 바이러스를 감시한다고 밝혔다.

무소음에 가까운 소음발생과 컬러의 다양화도 약국환경을 고려한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여기에다 그동안 국내에 POS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구축한 전국 20여 곳의 AS Center를 통해 2시간에서 4시간 사이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밸크리텍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POS시스템이 약국에서 성과를 올리면 약국과 비슷한 환경의 사업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도 밸크리텍은 가지고 있다.

개발과정에 기술마케팅고문으로 참가한 김영식 성동구약사회장은 “그동안 약국에 제대로 된 POS시스템이 없어 재고관리 등이 비효율적이었고 관련 장비를 제대로 구비하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또 “의약분업 이후 따로 구입해야하는 각종 장비들이 약국에 큰 자리를 차지해왔을 뿐 아니라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며 “약국환경에 맞는 POS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했다”고 말했다.

특히 동영상 재생도 가능한 모니터는 약국정보 동영상이나 제약회사의 동영상광고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김회장은 강조했다.

이날 공흥택 밸크리텍 대표는 “약국 운영의 효율화를 앞당기고 의약품유통의 투명화를 위해 제대로 된 약국POS시스템은 필수”라며 “약국경영의 업그레이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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