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국내 우수 한약제품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하여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07 홍콩의약품 및 건강식품박람회’에 5개 한방제품 생산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금년 해외박람회에는 지난 6월 ‘2007 상해의약품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것으로 우리 한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 한약 등 한방제품 생산업체로 선정된 5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한방의약품 업체 ‘(주)함소아제약’, 한방건강식품 업체 ‘(주)비트로시스’, 한국생약영농조합법인 및 ‘(주)약령시사람들’, 한방화장품 업체 ‘소리소’ 등 5개 업체로 이들 업체에는 정부의 우수한약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해 홍보 부스, 브로슈어, 상담 및 통역도우미 등을 국고로 지원한다.

복지부 한방산업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FTA 체결 등 글로벌 경쟁시대에 국내 우수한방제품 생산업체들에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상해의약품박람회에는 6개 업체가 참가해 바이어 상담 200건, 방문객 상담 300건, 부스방문객 3,000여명 등의 성과를 거두고 대만, 베트남 등과 수출협상이 진행 중이며, 향후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국내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