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 공개존 활용...생체흡수성 패취 사용
난원공개존(patent foramen ovale, PFO)이라는 일반적인 심장 결함을 고칠 수 있는 신체의 자연적인 치유력을 촉진시키는 한 방법이 영국 런던 ‘Royal Brompton Hospital’ 의사들에 의해 이용되고 있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BBC 뉴스는 4명 중 1명이 심장에 이 판막 같은 구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발작과 편두통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PFO는 조직 이식을 이용해 외과적으로 닫혀질 수 있으나, 이러한 접근은 조직 주위에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이번 새로운 기술은 일시적인 마개로써 작용하는 생체흡수성 패치를 이용한다. 약 30일 안에 신체는 이 패치를 건강한 정상 조직으로 대체한다.
BBC 뉴스는 지금까지 이 패치가 ‘Royal Brompton Hospital’에서 약 70명의 환자들에게 사용되어졌다고 밝혔다.
심장 전문의 마이클 뮬렌(Michael Mullen)씨는 “기존의 조직 이식은 영구적이어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신 이 패치 치료법은 상태를 고치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사라진다. 이러한 치유법은 신체 스스로가 정상적으로 치유되어지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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