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과 사망 큰 감소 발견
80세 이상의 노인들에 대한 고혈압 치료제의 효과를 조사한 국제적인 연구에서 고혈압 치료제가 주어진 노인들이 발작과 사망에 있어서 큰 감소가 발견돼 이 연구에 이르게 중단됐다고 ‘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고혈압 환자 3,800명 이상을 포함한 ‘Hypertension in the Very Elderly Trial’의 초기 연구에서 혈압을 낮추는 것이 80대 노인들의 발작 위험과 전체적인 사망 위험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시작된 이 연구의 환자들에게는 위약 혹은 저용량 이뇨제(indapamide 1.5 mg SR)와 추가적으로 ACE 억제제(perindopril)가 하루 한 번 주어졌다. 이 연구는 7월에 중단됐다. 명확한 연구 결과는 모든 데이터가 모아지고 분석될 때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 불핏(Chris Bulpitt) 교수는 “80세 이상의 사람들이 더 젊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치료제를 통해 잇점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연구는 명확하지 않다.
우리의 연구 결과들은 80세 이상의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치료가 발작 뿐 아니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큰 뉴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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