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로운 연구 결과는 폭넓게 믿어져온 사실과 반대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포경 수술을 받은 남성들이 포피가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성적 흥분 상태에서 촉각과 통증에 대해 똑같은 느낌을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킴벌리 페인(Kimberley Payne)씨는 “이 연구는 포경 수술을 받은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들간에 있어서 음경의 감각 차이에 대한 편견이 사실 무근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4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들 중 절반은 포경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감각 테스트를 이용해, 남성들이 성인 영화를 보는 동안 음경과 팔뚝의 두 지점을 모니터했다. 또, 체온 이미지가 성적 흥분을 측정하는데 이용됐다.
성감에 있어서 포피 절제의 효과는 오랫동안 논쟁이 되어 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이 주제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실시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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