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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과립제 급여 3차회의도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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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과립제 급여 3차회의도 난항 예상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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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약사회 입장차 커 타결 어려울 듯

한방 복합과립제 급여화를 놓고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등이 참여한 두 차례 회의가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 3차 실무회의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한방 정책관실은 당초 복합과립제 급여 추진에 긍정적 입장을 취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정책을 추진했지만, 약사회의 거센 반발로 난항을 겪게 됐다.

24일 한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차 회의는 의약분업에 대해, 2차 회의는 한방과립제 약국 보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제 복합과립제 급여화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약사회가 약국 한약이 배제된 채 복합과립제 급여 추진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한의협은 지난 두 차례의 회의가 성과없이 끝났기 때문에 목요일 열릴 3차 회의에서 복합과립제 급여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두 단체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3차 실무회의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복지부의 개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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