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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마비 후 스타틴 치료, 사망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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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마비 후 스타틴 치료, 사망 위험 감소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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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마비로 입원한 이후 스타틴(statin)으로 치료하는 것이 장기간 동안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다른 심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일본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The Heart Institute of Japan’의 미치타카 나가시마 박사 연구진은 “이 연구의 목적은 급성 심근경색(acute MI) 이후 즉시 시작된 표준 스타틴 치료 요법이 장기간 동안 사망 위험과 심장 문제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병원에서 퇴원할 당시 스타틴 치료 요법을 시작했던 702명의 환자들과 대조군 70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왔다.

4년의 추적 조사 중간 결과에서 심장 마비 이후 바로 스타틴을 이용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3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망률의 감소가 대부분 심혈관과 관련한 사망에 있어서의 감소로 인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생존 잇점에 더해, 스타틴 치료 요법은 두 번째 심장 마비와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최소 60세 이상이었으며,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55mg/dL 이상으로 높았던 환자들은 대부분 이러한 치료 요법으로 잇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진은 “앞선 연구들에서는 빠른 스타틴 치료가 급성 심장 문제 발생 이후 플라크가 생기기 쉽지 않도록 하는데 있어서 잇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1년 기간 동안 다른 연구들의 결과들과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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