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수분과 전해질(칼륨, 나트륨 등)을 배설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여름철 생활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신장학회는 ▲ 과일과 야채의 지나친 섭취를 피한다 ▲ 수분 섭취를 적절히 한다 ▲ 피부 감염에 주의한다 ▲ 조리하지 않은 음식은 주의한다 ▲ 여행 출발 전 주치의와 상의한다 ▲ 고혈압, 당뇨를 꾸준히 관리한다 ▲ 적당한 운동요법을 유지한다 등 7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주권욱 교수는 “여름 휴가철이 되면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평소에 철저히 지키던 식사 및 생활요법을 적당히 타협할 수 있다”며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경우 몸 상태가 일반인과 다르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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