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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성공 제약사 생산실적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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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성공 제약사 생산실적 크게 증가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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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CJ 각각 8위 10위 차지

중소 제약사와 M&A에 성공한  SK케미칼, CJ가 의약품 등 생산실적에서 각각 8위, 10위를 기록했다.

한국제약협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6년 의약품 생산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동신제약과 합병한 SK케미칼이 2757억 원으로 20위에서 8위로 올라섰고, 한일약품과 합병한 CJ도 2718억 원으로 13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여타 제약사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이 전년대비 12.85% 증가한 5671억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이 14.23% 증가한 4146억 원으로 2위를 지켰다. 뒤이어 대웅제약이 20.58% 증가한 3782억 원, 중외제약이 14.18% 증가한 3593억 원으로 3, 4위를 기록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89.91% 증가한 3393억 원으로 17위에서 5위로 도약, 눈에 띄었다.
한국오츠카제약도 138.46% 증가한 1979억 원으로 39위에서 1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2004년 3348억 원으로 생산액 2위였던 한국화이자는 2005년 2652억 원으로 8위, 공장을 철수하기로 한 지난해에는 1280억 원으로 24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공장이전으로 생산 공백이 생긴 유한양행도 2230억 원으로 3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공장 리모델링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환인제약은 448억 원으로 25위에서 81위로 밀려났다.
한편 지난해 상위 10대 제약기업이 국내 제약시장에서 2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등 총생산액 12조 3620억 3138만 원 중 상위 10대 제약사가 3조 4659억 5289만 원을 기록, 총생산액의 28.04%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5조4500억794만원으로 총생산액의 44.09%를 차지했고, 10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10조7981억1216만원 총생산액의 87.35%를 점유했다.

반면 상위 10개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난해 생산액은 총 1조2115억 원으로 전년보다 3.97% 감소했다. 이들의 생산규모는 2005년에도 6.20% 감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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