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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한회장 대화합 회무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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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한회장 대화합 회무다짐
  • 의약뉴스
  • 승인 2003.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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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의계에 대화타협 전격제의
약사회 한석원 회장이 열린회무 대화합의 회무를 천명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회장은 20일 "올 한해는 이해다툼보다는 토론과 타협의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 면서 의계 한의계에 대화를 전격제의했다. 한회장은 "3월 의협 새집행부가 들어서면 신임회장단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의계 집행부에 대해서도 약대 6년제 등 현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작업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하고 의약계의 대화합과 큰 회무를 거듭 강조했다.

한회장은 "2003년을 진취적 변화의 해로 규정짓고 과거회귀 대안 비전없는 파괴적 논리는 더이상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사회전반의 변화물결을 거스르지 않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약분업의 정착은 물론 매듭을 짓기 위해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가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 며 "이 문제는 의계와 상의, 점진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대 6년제에 있어서도 이는 약사회의 최대 현안인 만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회장은 "올해는 임기 3년의 마지막해가 되는 만큼 미결과제 해소와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면서 첫 직선제 회장이 순조롭게 탄생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선제와 관련, 우표투표와 직접선거 이 둘을 합한 선거방식등을 수차 논의 했으나 우편투표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최종이사회에서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될 것"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회장은 "의약계가 화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면서 대화화 타협의 회무를 앞장서서 실천해 보이겠다고 약사회 수장다운 넓은 기개를 펼쳐 보였다. 인터뷰 내내 강한 톤으로 의욕을 보인 한회장은 분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힘의 일단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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