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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진, “참여정부 보건복지정책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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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진, “참여정부 보건복지정책 유지할 것”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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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법·의료법 개정안 처리 다짐
▲ 제 45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한 변재진 장관.
변재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번 국회에서 국민연금법과 의료법 개정안이 하루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참여정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장관으로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참여정부가 약속했던 복지부의 현안을 해결하고 마무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복지부가 추진 중인 사회투자와 건강투자 정책의 내용을 알차게 채워나가도록 하겠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기초노령연금제도의 틀을 튼튼히 짜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장관은 “지난 1년 4개월 동안 차관으로 일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보건복지부의 역할이 얼마나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데 가장 중요한 부처로 꼽히는 조직답게 일하는 방식을 좀 더 적극적이면서 유연하게 바꾸자”고 제안했다.

특히 “국민의 이익을 위해 꼭 필요하고 옳은 일이라고 판단된다면 이익단체의 목소리가 아무리 크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밀고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변재진 장관은 경복고, 서울대 경영학과(학사), 미시간주립대 경제학과(석사), 하와이대 경제학과(박사)를 마쳤으며, 행정고시 16회(1975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기획예산처 기금정책국장, 재정기획실장, 재정전략실장 등을 역임한 이래 작년 2월부터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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