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에 효과 좋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 Plc)의 실험적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엘트롬보팩(eltrombopag)이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TP, idiopathic thrombocytopenia purpura)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연구 결과가 비엔나에서 열린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학술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GSK가 유럽에서는 레볼레이드(Revolade)로, 미국에서는 프로막타(Promacta)로 판매할 계획인 엘트롬보팩은 회사측이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약으로 기대하고 있는 몇몇 새로운 약 중 한가지이다.
중추적인 3상 임상 시험으로부터 나온 결과에서 하루 한 번 50~75mg의 엘트롬보팩이 통계적으로 혈소판 수에 있어서 현저한 증가를 가져왔고, 만성 ITP 환자들의 출혈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 대조군 임상에는 114명의 성인이 포함됐으며, 연구된 환자들에게는 앞서 표준 ITP 치료가 실시됐고, 치료에 실패했다.
ITP는 자기 면역 질환으로 혈소판 수가 감소된다. 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관여하기 때문에, 혈소판 수가 적은 환자들은 정상인들보다 출혈이 더 쉽게 나타나며, 치유도 느리고, 멍도 더 자주 든다.
알약 형태의 엘트롬보팩은 GSK와 리간드 파마슈티컬스사(Ligand Pharmaceuticals Inc.)의 공동 연구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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