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FDA, 생산 3개 회사에 지시
중국 FDA는 중국 내 회사들에게 과민성 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치료제 젤놈(Zelnorm)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으며, 환자들에게도 이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라고 최근 밝혔다. 노바티스(Novartis)의 젤놈은 중국 내 3개 회사에서 제조되어지고 있으며, 4번째 회사가 이 약의 생산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FDA는 몇몇 환자들에게 있어서 젤놈의 위험이 가능한 잇점을 능가한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 2003년 젤놈이 판매되기 시작한 이후, 젤놈 사용자 가운데 98건의 부작용이 있었다고 중국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센터(Center for Adverse Drug Reaction Monitoring)는 보고했다.
설사와 메스꺼움이 가장 일반적으로 보고된 부작용이었다. 또, 1건의 저혈압과 1건의 비정상적인 빠른 심장 박동이 있었다.
지난 3월 노바티스사는 젤놈이 심장 마비, 발작, 심장 마비가 될 수 있는 가슴 통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이후, 미FDA의 요청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젤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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