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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가세 팜페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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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가세 팜페이 본격 시동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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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강서 성북 상임이사 가입마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의 팜페이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김선환 위원장은 22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동대문분회와 강서구분회, 성북구분회의 상임이사들이 가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중에서도 성북구분회는 이미 회원가입을 홍보하고 있다”며 “성북에 있는 조찬휘회장의 약국에서 현장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분회 중 5~6개 분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분회가 팜페이 가입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그는 “팜페이사업이 본격적으로 물살을 타고 있다”고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김위원장는 대웅제약이 팜페이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기 때문에 다른 제약사들도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매업체도 곧 동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도매업계의 분위기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분위기여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약사회가 도매업계를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느냐가 시기의 변수가 될 것이다.

이에 대해 조찬휘 회장은 “도매업계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미 많은 제약사와 제약사 직영 도매업체가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약사와 도매업체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수료가 10억원 가량 된다”며 “분회와 회원들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사안이라 물러서기 어렵다”고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더구나 이는 의약품유통의 투명화가 큰 추세인 상황에서 1~2년 빨리 도입하려는 것으로 도매업계도 투명한 유통에 동참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조회장은 “3개월 어음결제보다 약간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현금을 받는 것이 도매업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매업계의 반발과 언론플레이가 회원들에게 팜페이를 알리게 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그는 “약업계가 팜페이를 보다 많이 이해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도협과 정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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