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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학회, '비전ㆍ미션 선포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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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학회, '비전ㆍ미션 선포식' 성료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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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신장학회 비전 헌정서'를 대한신장학회 대표인 김성권 이사장(가운데)과 회원대표인 주건욱, 최수정 회원이 함께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 서울대 의대 교수)는 5월 18일 오전 9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학회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을 가졌다.

제 27회 춘계학술대회 오프닝 행사로 치러진 이번 선포식에서는 ‘창조적 연구와 협력으로 건강사회를 구현하여 존경 받는 신장학회’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생명윤리 실현, 건강사회 선도, 참여와 봉사, 상호 존중과 협력, 창의적 연구를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학회 미션으로는 ▲창의적 연구를 위한 인프라 제공 및 연구 교류의 활성화 ▲교육을 통한 수준 높은 임상의사와 의과학자 양성 ▲신장병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생명윤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 받는 의료서비스 제공 ▲정책개발을 통한 최적의 의료환경 조성 ▲최신 의학정보 제공 및 회원의 권익 향상 등을 내세웠다.

학회는 이번 핵심가치 및 미션, 비전의 선정을 위해 지난해 6명의 정회원으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그동안 이사진 주관식 설문조사 및 외부 고객의 요구 수집, 정회원 대상 설문지 개발 및 조사, 설문응답자료를 분석해 지난 3일 최종안을 확정했다.

선포식은 학술대회에 참여한 1,000여명의 학회 회원 및 준회원들에게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한 후 자체 제작한 비전ㆍ미션 동영상을 상영하고, 이어 회원 대표자들이 비전ㆍ미션을 선포한 후 이를 학회에 헌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신장학회 김성권 이사장은 “대한신장학회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하고 신장 전문의로서 회원들의 미션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것” 이라며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회원간의 결속을 도모하고, 외부적으로는 대한신장학회의 국내외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 창립된 대한신장학회는 그동안 국내 신장 전문의들의 학술 및 임상 활동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일반인에게 신장질환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데에 주력해왔다.

특히 작년 말부터 콩팥질환 대국민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서 지난 3월 8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전국적인 대국민 무료검진과 공개강좌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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