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는 23일 서울대 간호대학 강당(종로구 연건동 소재)에서 220명의 회원과 함께 제36회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최적의 근무 환경이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만든다'이다.
국제간호사협의회(ICN) 은 환자와 국민들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들로부터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잘 준비된 긍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가 가능 해 진다고 강조했다.
국제간호사의 날은 1971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개최된 ICN 의 CNR(각국 대표자회의)에서 나이팅게일의 탄신일(5. 12)을 기념하기위해 제정됐다.
매년 ICN에서는 주제를 정해 전세계의 모든 간호사가 한마음으로 주제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간호사회에서는 이날을 기념하기위해 1984년부터 매년 회원을 위한 축제로 개최하고 있다.
또 이날 축제에서는 간호현장에서 간호에 헌신하고 간호발전에 공이 있는 간호사를 모범간호사로 선정해 표창한다. 올해는 복지나(성모병원)와 윤현미(영동세브란스)가 선정됐다.
본회에서는 나이팅게일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제36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식 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이날은 간호사진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시상식은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되고 전시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장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사진전 금상은 조은숙(중대용산)의 '밤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차지했다. 그 외에 은상은 김경자(중대용산)의 '물맛이 꿀맛 같네, 아유!!!', 김미자(서울아산)의 '無限感動'이 차지했다.
동상은 성바오로병원 간호부의 '시원하시죠?'와 정기순(서울아산)의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한명자(서울아산)의 '끊어지지 않을 고리' 등이 선정됐다.
가작으로는 윤혜순(성애병원)의 '사랑의 대화'와 서경득(고대구로)의 '치카 치카!', 안연희(서울아산)의 '나잘하고있어요?'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