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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CP 도입, 이사장단사 상위사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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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CP 도입, 이사장단사 상위사 순으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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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 23일 열리는 특별위원회서 최종 확정

“우선순위를 정해 향후 1달에 10여개 제약사씩 단계적으로 CP를 도입할 것이다.”

어제(17일) 열린 제약협회 특별위원회 산하 ‘공정거래 특별위원회 실무위위원회’ 회의에서 CP 도입 로드맵의 기본방향이 잡혔다.

이날 회의는 공정거래연합회 관계자 초청 강의에 이어 CP를 어떻게 도입할 지의 내부논의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13개 제약기업 임원이 참석했다.

공정경쟁연합회 박영문 차장은 18일 의약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CP제도 의미와 도입에 따른 이점 등에 설명했다”며 “제약업계 참석자들의 의욕이 넘쳤다”고 강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약협회 의약품유통위원회 김용현 차장은 “어제 회의는 다음 주에 열릴 특별위원회를 보좌하기 위한 성격이 크다”며 의미를 뒀다.

김 차장은 향후 CP도입 로드맵과 관련해 “공정경쟁연합회에 컨설팅 해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경쟁연합회에서 한 달에 10개 제약사 업무만 담당할 수 있어 한꺼번에 도입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우선순위를 정해서 한 달에 10여개 제약사씩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것.

우선순위자 선정에 대해 김차장은  "▲이사장단 소속 제약사 ▲자문단社 ▲매출액이 큰 제약사 등 여러 각도에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CP도입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어제 논의된 CP도입 로드맵은 오는 23일 열리는 특별위원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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