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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경만호, 임원지지 '분기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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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경만호, 임원지지 '분기탱천'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5.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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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회무 찬사 일색...응원전 펼쳐
▲ 의협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최근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이 시의사회장 직을 사퇴하고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년 동안 경 회장과 함께 시의사회를 꾸려온 서울시의사회 임원들은 그의 ‘깨끗한 회무 운영’을 손꼽으며, 출마 선언에 응원을 보냈다.

나현 부회장은 18일 “서운한 마음도 있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하는 만큼 잘 됐으면 하는 게 우리들의 바람”이라며 “새 시대는 새로운 인물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 회장 사퇴 시기에 대해 그는 “경 회장 본인은 ‘후보 등록일(28일) 전에 해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지만 6월 초에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제일 유리한 시점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재 총무이사는 “뜻있는 사람이 용기내서 나설 때 밀어줘야 한다”며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총무이사는 “같이 일해 본 사람으로서 경 회장은 의협 회장으로서 충분히 능력이 있다고 본다”며 “무엇보다 조직운영을 투명하게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훈정 홍보이사는 “구의사회의장단과 임원들 대다수가 ‘기왕 결심한 거 잘했음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경 회장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회무 운영을 깨끗히 잘 해왔다”며 “오늘 저녁에 열리는 상임이사회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출마 배경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좌 홍보이사는 “장 전 회장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사퇴해, 이를 수습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의료계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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