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증가도 38%로 가장 높아
3월 결산 7개 제약사의 제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가 공시되면서 각 업체의 자산증가율 등 경영성과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공시 결과 대웅제약은 자산증가율, 매출 증가율 등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두각을 나타냈다.
대웅제약의 자산총계는 3,218억원이었으며, 일동제약(2,438억원), 동화약품(1,979억원), 일양약품(1,58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은 전년대비 자산총계 증가율 18.92%를 기록했고, 부광약품(12.73%), 일동제약(9.50%) 순이었다.

대웅제약 부채총계 증가율은 16.17%였으며, 부광약품(8.95%), 일양약품(8.42%) 이 뒤따라랐다. 국제약품과 동화약품의 부채총계 증가율은 각각 0.49%와 0.13%를 기록해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율에서도 대웅제약은 18.42%로 가장 높았으며, 유유(14.67%), 일동제약(14.04%)도 1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동화약품은 매출액이 2.67% 하락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도 대웅제약은 37.53%나 증가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부광약품도 28.33%나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양약품과 동화약품, 유유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대웅제약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7.71%나 증가한 485억원을 기록했으며, 일동제약(231억원), 부광약품(195억원) 순이었다. 일양약품과 유유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