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동화약품 일동제약도 배당금 높아
3월 결산 7개 제약사 중 대웅제약의 배당금총액과 외국인배당액이 가장 높았다. 대웅제약 배당금 총액은 72억9,800만원에 달했으며, 외국인 배당금은 약 91억3,000만원에 달했다.
대웅제약에 이어 배당금총액이 높은 제약사는 부광약품(70억700만원), 동화약품(33억5,100만원), 일동제약(29억8,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제약사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27.55%를 보유한 일동제약이었으며, 유유 13.93%, 대웅제약 12.51%, 동화약품 10.92% 순이었다. 부광약품, 일양약품, 국제약품은 외국인 지분율이 3% 미만이었다.
일동제약은 외국인배당금이 약 82억2천만원을 기록해 대웅제약 뒤를 이었으며, 동화약품 약 36억6,000만원, 부광약품 약 16억9,000만원 순이었다.
일양약품과 국제약품은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만큼 각각 2억6,000만원과 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779개사가 외국인 주주에게 지급한 현금 배당액은 5조8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7%나 급증해 국내 증권가에 외국인 지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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