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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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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지정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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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책임자 52명 등록,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기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과 강세웅 교수를 비롯하여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52명의 교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 책임자로 등록돼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3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센터장 홍성화 교수(이비인후과))를 신설하고 4월초 서류접수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4월 27일자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전문임상시험심사위원회와 표준지침서의 미비, 법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업체의 관련관리자 부재 등 전반적인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지난해 12월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을 고시함에 따라 식약청의 지정을 받아야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돼 전문성과 안전성이 제도적으로 보완됐다.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홍성화 센터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연구책임자 및 연구자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6월 18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은 5월초 현재 서울대 치과병원, 연세 원주기독병원, 고대 구로병원 등을 포함해 모두 4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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