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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심장질환 예방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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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심장질환 예방에 최고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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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의 경우 효과 증거 없고 위장 출혈만
많은 의사들이 처방하는 것과 반대로, 1일 75~81mg보다 더 많은 용량의 장기간 아스피린 치료 요법이 심장 질환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켄터키 대학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미국에서는 5천만명 이상의 성인들이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해 장기간 아스피린 요법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최상의 일일 용량은 논쟁이 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찰스 L. 캠벨(Charles L. Campbell) 박사 연구진은 'MEDLINE'과 ‘EMBASE'의 의료 데이터베이스 조사를 통해 확인된 관련 연구들을 검토했다.

연구진은 1일 1300mg 정도로 높은 용량의 아스피린이 임상적인 사용에 대해 승인됐지만, 과학적인 데이터는 1일 30mg 정도로 낮은 용량이 더 고용량의 최고 생리적인 효과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용량은 1일 81mg과 1일 325mg이다.

반복적인 심장 마비를 예방하는데 우선적으로 초점을 둔 앞선 연구들로부터 나온 데이터는 1일 75~81mg 용량 이상의 아스피린 사용이 효과를 증가시키지 않으며, 위장 출혈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스피린 용량 증가와 부작용 발생 위험간의 관계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어져 왔으나, 효능과 관련해 확인된 용량간의 관계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항혈소판 치료요법이 환자 개인에게 맞게 실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5월 9일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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