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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록세틴, 범불안장애 현저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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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록세틴, 범불안장애 현저히 개선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5.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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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 보다 건강에 더 큰 효과
심발타(Cymbalt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둘록세틴(duloxetine)이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환자들의 활동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뉴욕 콜롬비아 의대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진 엔디콧(Jean Endicott) 박사 연구진은 3개의 연구에 참여했던 범불안장애 환자들에 대한 둘록세틴의 효과를 조사했다.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9주간 60 혹은 120mg의 정해진 용량의 둘록세틴 치료와 위약 치료를 비교했다. 또 다른 두 개의 연구에서는 10주간 60~120mg 사이 용량의 둘록세틴 치료와 위약 치료를 비교했다. 임상 시험들에는 총 1,163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전체적인 기능, 업무 수행, 사회적인 삶, 가족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측정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둘록세틴으로 치료된 환자들의 개선은 위약군 환자들보다 현저히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디콧 박사 연구진은 치료가 끝날 무렵, 둘록세틴으로 치료된 환자들은 전체적인 기능 점수가 정신적 장애가 없는 사람들과 같이 정상 범위 안에 드는 5 이하를 얻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또, 둘록세틴 치료군의 약 47%와 위약 치료군의 28%가 이러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위약으로 치료된 환자들과 비교해 봤을 때, 둘록세틴으로 치료된 환자들은 삶의 질, 웰빙, 건강에 있어서 더 큰 개선이 보고됐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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