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사용 승인 안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 주는 혼합 백신이 3상 임상 시험에서 4~6세 사이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이고, 내성이 우수했다고 이 백신의 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서 혼합 DTaP-IPV 백신이 주어졌던 어린이들은 DTaP와 IPV 백신이 각각 따로 투여된 어린이들과 유사한 면역 반응과 안전성 수준을 가졌음이 발견됐다.
DTaP-IPV는 미국에서는 사용이 승인되어지지 않았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바라 하우위(Barbara Howe) 박사는 “4~6세 사이의 추가적인 백신을 포함해 백신의 증가하는 개수는 어린 시절 질병을 막기 위해 권장되어지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혼합 백신을 개발하고 싶다. 만약, 승인된다면, 이 백신은 의사를 한번만 찾아가 여러 번의 주사를 맞아야 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 Academic Societies’ 연례 학술 회의에서 발표됐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