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임원 인선 마무리
회장 공석으로 진행 업무에 일부 차질을 겪었던 대한한의사협회가 다음 주 내로 정상화 된다.
지난 28일 임시총회 결과 유기덕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됐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통보 등 규정 절차가 남아있어 회장 취임식은 오는 8일 개최된다.
회장 취임 후 유기덕 회장은 선거 운동시 핵심 추진 정책 중 하나로 제시했던 협회 상근을 하게 된다.
한의협 관계자는 3일 “협회 상근이사 몇 명을 제외하고 이사직은 모두 공석으로 남은 상태다”며 “회장 취임식 이후 수 일내로 이사직 임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의협 임시총회 때 신임 회장단에게 위임됐던 한의사 전문의 제도와 인정의 제도에 관한 논의 역시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전문의 제도에 대한 협회 내 의견이 분분한데다 전문의제도개선소위원회장 자리마저 공석이었기 때문에 논의가 사실상 정체돼 있었다. 하지만 조만간 새위원장에 대한 인선이 예정돼 있어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회장 사퇴, 검찰 압수수색 등 한의협 내외부적으로 문제가 산재해 있지만 회장 취임, 이사직 선임 등 협회 내부 인사 인선이 완료되는 시기 협회는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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