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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메피리드, 어린이 당뇨병 효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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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메피리드, 어린이 당뇨병 효과 우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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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증가는 단점으로 지적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 Amaryl)가 예전의 약 메트포민(metformin)과 유사한 정도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장기간 혈당 조절의 척도인 A1C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마이클 가트샬크(Michael Gottschalk) 박사는 “글리메피리드의 안전성이 성인들에게 있어서는 논문을 통해 증명됐지만, 더 어린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증거는 적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더 많은 조사를 위해 평균 14세인 258명의 환자들에게 무작위로 하루 1회 글리메피리드와 하루 2회 메트포민을 주었다. 24주차 조사에서 이 두 가지 약은 A1C 수치를 유사한 정도로 감소시켰다. 각각의 투약군에서 환자들의 절반 이하가 7% 이하의 A1C 목표 수치를 달성했다.

또, 두 그룹은 매일 측정된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사했다. 그러나, 글리메피리드군 환자들은 메트포민군 환자들 보다 체중이 더 증가했다.

연구진은 “체중 증가는 글리메피리드가 속하는 술포닐 요소(sulfonylurea) 약의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발견은 놀랄만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 연구 결과는 소아 환자의 사용에 있어서 글리메피리드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나, 더 많은 연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Diabetes Care’지 4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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