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에 현 서울청 장준식 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서울청장 자리에는 최수영 약정국장이 화실시되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공개모집에서 인사위원회를 통과한 장준식 청장을 24일자로 본청 의약품안전국장에 발령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수영 국장도 서울청장에 임명된다.

장 청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남해수산고, 영남대 약대, 연세대 보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89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수료, 93년 약학박사(성균관대), 95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과학기술정책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72년 보건사회부 약무과를 시작으로 국립의료원 약제과, 보사부 약무과ㆍ마약과ㆍ약품수급과, 보건원 약품규격과, 보사부 약무과 제약계장ㆍ품질관리계장, 국립부산검역소 식품검사과장ㆍ유해물질과장, 국립보건안전연구원 연구기획과장, 복지부 보건산업담당관, 보건복지부 신약개발과장을 역임, 98년 식약청 의약품안전과장, 경인지방청장, 2000년 서울지방청장에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의약품기준 및 시험방법집”(編) △“의약품 안전성시험관리 기준해설집”(共) △“사회약학”(共) “규제개혁백서”(共編) 등이 있다.

최수영 국장은 전주고, 서울대 제약학과 및 보건대학원졸, 미국 Duqvense대 대학원 수료, 약학박사(서울대).

그 는 76년 보사부 입부, 약무과장을 거쳐 97년 대구지방청장, 99년 경인지방청장을 거쳐 현재 의약품안전국장에 재임 중이다.

고재구 기자(freedom@newsmp.com)
[200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