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엠알 투는 지난 한 해 동안 공급이 중단됐던 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으로 자폐증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는 것이 백신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한국엠에스디는 본사의 제조시설 개선작업 및 생산시설 변경 등의 이유를 들면서 작년 1년간 공급을 중단했었다. 이로 인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독점 판매하면서 국내 시장을 석권했다.
하지만 엠에스디의 엠엘알 투가 다시 판매 되면서 국내 혼합백신 시장은 또다시 다국적사간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엠엠알 투는 스위스 베느나사의 제품을 씨제이가 판매대행하기도 했으나 역가에 문제가 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주장에 따라 지난해 국내서 완전철수 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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