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결과 80% 개선 효과 나타내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가 두 개의 임상 시험에서 환자들의 건선 증상을 완화시켰으며, 피부 질환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에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애보트 래버러토리스(Abbott Laboratories)가 최근 밝혔다.
블룸버그 뉴스(Bloomberg News)는 한 연구에서 휴미라가 건선의 모든 증상을 낫게 했다는 사실이 발견됐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휴미라가 환자들에게 있어서 80%의 개선을 가져왔음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건선 증상에는 갈라짐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충혈된 비늘 모양의 피부 장애가 있다. 건선은 전세계 1억2천5백만여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휴미라는 면역 체계 장애 류마티즘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척추 관절염, 크론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휴미라는 TNF라 불리는 단백질의 활동을 막음으로써 작용한다. 너무 많은 TNF는 면역 체계가 건강한 조직을 공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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